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꽁꽁 언 발, 겨울철 동상 단계별 관리 방법

by 모바요 mobayo 2025. 1. 14.

날씨가 급격히 추워진 요즘같은 날씨에는 한랭질환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할랭질환에는 저체온증부터 동상, 동창 등이 있습니다. 오늘은 한랭질환 중 동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상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발생하는가?

 

겨울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때 신체의 특정 부위가 차가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동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동상은 피부와 조직이 얼어붙는 상태를 의미하며, 주로 손, 발, 코, 귀처럼 혈액 순환이 상대적으로 적게 이루어지는 부위에 생깁니다. 동상은 조직이 얼어붙음으로써 혈류가 차단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조직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감각 저하, 저림, 피부가 창백하거나 붉게 변하는 현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물집이나 조직 괴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즉각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특히 영하의 환경에서 오래 활동하는 사람들, 노숙자, 야외 작업자는 동상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겨울철 동상 발생 시 동상 단계별 관리 방법

동상 초기 대응 방법

 

동상의 초기 증상 감각 저하, 저림, 피부가 창백하거나 붉게 변하는 현상이 나타난 경우 즉각적인 대처가 중요합니다.

 

첫째, 동상 부위를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서서히 체온을 높여야 합니다. 그러나 급격히 뜨거운 물이나 강한 열원에 노출시키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이것은 동상의 조직에 추가적인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37~39°C)을 이용해 동상 부위를 15~30분 정도 부드럽게 담그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둘째, 동상 부위를 문지르거나 마사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피부와 조직 손상을 악화시키고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셋째, 젖은 옷을 즉시 벗기고 마른 옷으로 갈아입히는 것도 중요하며, 체온 유지를 위해 보온성 높은 옷을 착용시켜야 합니다.

 

심각한 동상의 증상과 병원 치료 필요성

 

동상이 심한 경우 물집이나 부위가 검게 변하거나 딱딱하게 얼어붙고, 강한 통증과 함께 감각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조직 괴사가 생긴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병원에서는 부위의 동상 심각도를 확인하여 조직을 제거하거나, 손상 부위에 따뜻한 공기나 적외선 열을 활용한 전문적인 해빙 치료를 시행하며, 동상 부위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항생제 치료가 병행될 수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에는 혈액순환 개선을 위한 약물이 필요하거나, 장기적인 물리치료 및 재활 치료가 요구될 수도 있습니다.

 

동상을 예방하는 방법과 재발 방지 팁

 

동상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외출 전에 체감온도를 확인하고, 체감온도가 낮은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외출 시에는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있고, 특히 방수와 방한 기능이 있는 장갑, 양말, 신발 등을 착용해 신체를 보온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장시간 추운 환경에 있어야 할 경우, 주기적으로 따뜻한 공간으로 이동하여 몸을 녹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추운 환경에서의 과도한 음주를 피해야 하는데, 음주를 한 경우 신체에 열이 갑자기 올랐다가 급격한 체온 저하를 가속화하고 동상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실내운동으로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며, 동상에 걸린 경험이 있는 사람은 같은 상황에 다시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위 내용을 통해 동상의 발생 원인, 초기 대응, 병원 치료 필요성, 예방 방법을 상세히 정리했습니다. 동상은 즉각적인 대처와 적절한 예방을 통해 위험을 줄이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겨울철 주요 건강관리 중 하나입니다.